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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돌파, 개인투자자들 레버리지·인버스 ETF 양방향 베팅 집중 분석

s0-cute 2025. 6. 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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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하면서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ETF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 매수가 동시에 급증하며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방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서론

23일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최근 ETF 거래량 1위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약 1128억 원에 달했다. 이 밖에도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인버스’ ETF도 많은 매수세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인 개인들은 2배 수익을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에 투자하며 상승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본론

ETF 거래 상위 종목에는 인버스(하락 베팅)와 레버리지(상승 베팅) 상품이 동시에 자리하며 양방향 투자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 지속된 코스피 상승장 속에서 인버스 및 곱버스(레버리지 인버스)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고 있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약 15% 상승하며 세계 주요국 증시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스닥도 9.32%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이는 이재명 정부 정책 기대감, 외국인 투자자 매수 전환, 미국발 완화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대통령 당선 후 ‘코스피 5000’ 공약이 부각되면서 정책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 전환과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증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추경과 유동성 증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삼성전자 반등이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 관세 리스크, 중동 지정학적 긴장, 국내 수출 역성장 등의 불확실성도 상존해 향후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조정이 없을 수도 있으나 외국인 매수세 기반의 과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급등이 금융 위기 이후 드문 단기 랠리로, 7월 어닝시즌 전후 조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결론

코스피 3000선 돌파와 함께 ETF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양방향 베팅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속된 상승장 속에서 인버스 ETF 투자자들은 손실을 입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주요 리스크와 단기 조정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참고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084617

 

"더 오른다" vs "떨어진다" 삼천피 돌파 속 개미 엇갈린 베팅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면서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지수 상승의 2배 수익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수익률이 급등한 가운데 고점 인식에 따른 인버스 ETF 매수도 급증하면서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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