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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정책 신호탄이 울렸다.
그 중심에는 한국 주식시장의 구조 개선과 함께, 상장법인의 배당 촉진을 위한 세제 개편이 있다.
특히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검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론
한국은 여전히 배당 매력이 낮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배당성향이 낮고, 주주보다는 경영진 중심의 지배구조가 뿌리 깊다.
이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은 물론, 국내 장기투자자조차 떠나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세제 개편과 상법 개정을 통한 주주친화적 시장 전환을 공언했다.
본론
① 배당 세제 개편: 분리 과세 추진
- 현행: 배당소득은 기본적으로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최고 49.5%까지 과세
- 개정안 취지: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적용
- 배당성향 35% 이상 기업 배당소득 대상
- 분리과세 세율: 2천만 원 이하 14%, 2천만 원 초과~3억 원 20%, 3억 원 초과 25%
② 이재명 대통령 발언의 의미
- 배당을 내수와 자본시장 선순환의 출발점으로 인식
- "중국보다 배당 못 하는 한국"이라는 언급은 국제 비교를 통한 구조적 문제 지적
- 배당성향이 높아질 경우 세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적극적 의지 표명
③ 상법 개정 의지 재확인
-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 주주로 확대하는 개정 방향
- 물적분할·인수합병으로 인한 일반 주주 피해를 제도적으로 방지
- “내가 산 암소가 송아지를 낳으면 주인이 남이 되는 구조”는 시장 불신의 현실적 표현
결론
이재명 대통령의 배당세제 및 상법 개정 구상은 한국 자본시장을 ‘단기 매매’ 중심에서 ‘장기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다.
배당 중심의 투자 생태계가 정착되면, 한국 시장의 저평가 문제 해소와 외국인 투자 확대, 코스피 5000 달성의 기반이 될 수 있다.
다만, 조세 수입 감소에 대한 우려와 기업 반발, 실효성 있는 제도 설계 등 넘어야 할 과제도 명확하다.
이제 시장과 국회의 응답이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링크
李대통령 "중간배당 받아 생활비"…분리과세 추진 의사
'코스피 5000'을 공약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상장 법인의 배당 촉진을 위한 세제 개편을 언급하면서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 과세가 추진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1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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