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그 후, 얼라이언스 약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본격화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가 현실화되었고, 국내 항공사들의 글로벌 얼라이언스 참여가 요원한 상황이 됐다. 이로 인해 국내 항공업계는 다양한 전략적 제약과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

✅ 서론

스타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로,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되어 있었지만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따라 2026년 10월 탈퇴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 중 스타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항공사가 사라지고, 스카이팀에만 편중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

✅ 본론

◾ 스타얼라이언스의 위상과 혜택

• 스타얼라이언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동맹체로,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ANA 등 글로벌 대형 항공사들이 소속.
• 환승 편의, 수하물 연계, 골드 트랙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 충성도가 높음.

◾ 아시아나항공의 탈퇴와 국내 항공사 영향

•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의 주축으로, 스타얼라이언스와의 관계는 단절 예정.
• 국내 다른 항공사(LCC 위주)는 스타얼라이언스는 물론 원월드, 스카이팀에도 쉽게 가입하기 어려운 상황.

◾ 신규 가입 어려운 국내 항공사

• 티웨이항공: 유럽·북미 노선을 보유하고 있으나 적자 지속, 마일리지 프로그램 부재, LCC 한계로 진입 어려움.
• 에어프레미아: 장거리 중심 운항이나 국내선 미운항, 최근 재무구조 안정화 노력 중이나 가입은 장기 과제로 전망.

---

✅ 결론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로 국내 항공업계는 글로벌 항공 동맹에서 입지가 약화되고 있으며,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등 LCC의 얼라이언스 가입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그에 따른 우려되는 변화들

• 고객 입장에서는 글로벌 마일리지 적립·사용이나 환승의 편의성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음
• 코드셰어 및 공동운항 노선 감소로 인해 해외 여행 시 항공권 선택 폭이 좁아짐
•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외국 항공사들과의 협력 기반이 약해져 국내 공항(특히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이 일부 약화될 가능성
• 장기적으로 국내 항공사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및 파트너십 경쟁력 저하 우려

➡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FSC 전환, 재무 안정성 확보, 마일리지 시스템 구축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된다.

---

✅ 참고링크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97511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후폭풍… 얼라이언스 소외 어쩌나 - 이코노믹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