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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헬스케어 기업 '젤스' 인수… 커넥티드 케어 본격 진출

s0-cute 2025. 7. 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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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젤스(Xealth)**를 인수하며,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갑니다. 웨어러블 기기와 전문 의료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입니다.

젤스(Xealth)는 어떤 회사?

  • 설립 배경: 2016년, 미국 대형 병원 그룹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에서 스핀오프
  • 주요 사업: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 운영
  • 파트너 네트워크: 미국 주요 병원 500여 곳 및 당뇨, 임신, 수술 등 관련 솔루션 기업 70여 개와 협업

젤스의 핵심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처방·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병원의 의사가 당뇨 환자에게 혈당 관리 앱을 추천하고, 해당 앱을 통해 환자의 식단, 운동, 혈당 수치 등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커넥티드 케어 전략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커넥티드 케어는 일상의 건강관리(웰니스)와 전문 의료 서비스를 연결해,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이 더 쉽고 정밀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삼성헬스의 비전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은 다음과 같은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한 생체 데이터를 젤스 플랫폼을 통해 의료 서비스와 연결
  • 환자의 일상 데이터와 병원 의료 기록 간 정보 공백 해소
  • 의료진과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 질병 예방 중심의 초개인화 케어 제공

특히 삼성은 향후 디지털 헬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헬스케어 데이터를 가전제품과도 연결하여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주요 인물 발언

  •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삼성전자)
    “삼성은 혁신 기술과 파트너 협력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 젤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예방 중심 케어를 제시하겠다.”
  • 마이클 맥쉐리 CEO(젤스)
    “삼성과 젤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진정한 커넥티드 케어를 실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

삼성의 미래 성장 전략과 인수 현황

이번 젤스 인수는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미래 산업 강화 전략의 일환입니다. 최근 몇 년 간 삼성은 다음과 같은 기업들을 인수하며 다양한 기술 기반을 확보해왔습니다:

  •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분야
  •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AI
  • 소니오: 메드텍(의료기기)
  • 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오디오·전장 분야
  • 플랙트: AI 데이터센터 기반 공조 시스템

마무리

삼성전자의 젤스 인수는 단순한 기업 인수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진화, 그리고 초개인화 시대의 건강관리 혁신을 예고하는 한 걸음입니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어떤 방식으로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의료기기와 생활기기를 연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 링크

https://www.fnnews.com/news/202507081302566520

 

'올들어 세번째 M&A' 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 인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 목표 삼성전자, 젤스 로고.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해 미국에서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 제공에

ww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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