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인도네시아 발리 도착해 묵었던 가성비 숙소의 객실, 조식 공용수영장에 대한 후기이다.
발리 남서부에 위치한 스미냑은 스미냑 해변의 비치클럽이 유명하다.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 내외로 가까워
해안에 위치하다 보니 발리 여행 첫 숙소 지역으로 많이 선택되고,
발리의 청담동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안노라 빌라 스미냑은 전통 발리 건축과 현대적 편의 시설이 조화를 이뤄
19개의 빌라로 이루어져있는 고급 빌라 리조트다.
룸타입은 풀빌라와 일반룸으로 나누어져 총 5가지 정도로 된다.
① Three-Bedroom Pool Villa (3 베드룸 풀빌라)
② Two-Bedroom Pool Villa (2 베드룸 풀빌라)
③ One-Bedroom Pool Villa (1 베드룸 풀빌라)
④ Annora Suite (안노라 스위트)
⑤ Garden Villa (가든 빌라)
밤 비행기로 발리에 도착하면
스미냑 묵는 경우가 많다 보니 스미냑에는 가격만 싼 숙소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가격이 싸도 실투숙객의 리뷰가 중요했다.
해당 리조트에는 풀빌라가 많지만 가격이 중요하여 일반룸에서 투숙했다.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보니 밤 11시 정도였다.
미리 예약해 두었던 택시를 타고 20분 만에 도착했다.
시간이 늦어 길목은 어두웠지만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숙소 로비로 들어갈 수 있었고
이미지처럼 숙소 앞에 도로가 있어서 접근성이 정말 좋았다.
스미냑 해변까지 도보 10분, 주변에 마트, 음식점, 상점도 있다.
체크인 : 15시 / 체크인 : 12시
Annora 간판이 보이고 로비에는 소파가 있다.
택시(그랩)나 배달 등 로비에 앉아서 기다리기 좋은 구조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상주직원이 있어서 친절하고 안전하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2박 예약했고 1박에 약 179,250원 정도 주고 결제했다.
직원분께서 직접 짐을 들어 객실로 안내해 주셨다.
객실룸 안내받아 복도를 지나 들어가는 길에 슬쩍 찍어본 '식당', '공용 수영장' 길목
풀 속에 켜진 조명과 물소리, 새소리가 듣기 좋았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과 공용수영장이 나온다.
시간이 늦은 관계로 내일 조식 먹을 때 와보기로 하고, 다시 객실로.
직원분이 객실룸에 대한 가벼운 안내를 해주신 후 나가셨다.
잠시 후 월컴드링크(코코넛 주스), 물수건, 다과(땅콩버터 맛)를 챙겨주셨다.
나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지만 푸짐한 쟁반이 좋았다.
객실룸에 비치된 웰컴푸드(과일)는 후숙이 덜되어 거의 먹지 못했다.
호텔식 침구류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식수는 침대 머리맡에 보틀로 담아 비치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해외여행 가서 물은 꼭 사 먹는 편인데
시간상 물을 살 수 없어서 제공된 식수 먹고
다음날 화장실 계속 가는 대참사로 약 먹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물... 챙겨가기를 추천한다.
객실에 넓지 않은 발코니? 테라스가 있어
수영장에서 놀았던 수영복을 말리기에 좋았다.
테라스에 폭신한 소파가 있지만
맨 피부로 앉거나 사용하고 싶은 느낌은 아니었다.
*무료 Wi-fi, 평면 TV, 커피포트 등
가운데 오픈형 세면대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샤워장, 왼쪽은 화장실 구조이다.
불투명한 유리로 되어있고 문 잠글 수는 없다.
조식 먹기 위해 나가 보니 숙소의 아침 분위기는 고즈넉하면서 차분했다.
체크인할 때는 어두워서 못 봤는데 물에 물고기도 몇 마리 풀어져있었다.
조식(Breakfast) : 7시 30분 ~
*조식 시작 전 퇴실 시 도시락(빵, 과일, 나이프, 포크 등) 포장해 줌.
식당은 넓지 않고 테이블도 많지 않았다.
공용수영장이 정면에 보이다 보니
물소리와 새소리로 차분하게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조식은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는 방식이다.
직원도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데
중간에 듣기 평가 실패하여 그냥 메뉴판 보고 주문했다.
주문 후 음료와 기본 소스 세팅하며
식물 잎에 이름을 적어 식탁 위에 같이 올려줬다.
이게 뭐라고 귀엽고 기분이 좋아졌다.
Good moring, Enjoy your Breakfast :)
컨티넨탈 브렉퍼스트는 색이 특이했다.
컬러감이 예뻤지만 단맛 없는 건강한 맛이었다.
스미냑 브렉퍼스트는 초록색 롤에 감싸져 향신료 향이 가득하고..
평소와 다른 식감의 팥은 너무 달고
국물 들어간 요리는 향신료, 식감도 별로고 그냥 별로였다.
과일은 전만적으로 밍밍하다.
조식으로 나오는 음식의 데코, 퀄리티는 괜찮은 편이지만
맛은 아쉬움이 컸다.
전통 메뉴(음식) 보다는 빵, 베이컨 등 정말 보편적인 메뉴 주문을 추천한다.
식당 안쪽에 원형으로 된 공용풀장이 같이 붙어있다.
선베드마다 두꺼운 타월이 올려져 있었다.
숙소에 풀빌라가 많아서 그런지 공용수영장은 이용자가 많지 않았다.
낮에 사용한 수영장은 아무도 없이 사용했다.
수영장은, 객실에 모기 같은 벌레가 있었다. 물려서 간지러운?
조금 불편함을 느낄 때쯤 직원분께 벌레 퇴치제를 뿌려달라고 요청했다.
정말 친절하게 침대 정리까지 해주고 가셨다.
보태니컬(botanincal)한 분위기로 룸 청결도, 비치된 소품, 체크아웃할 때 받은 행운의 팔찌까지
직원의 친절함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숙소였다.
숙소 앞 도로는 조용하고 도보로 카페, 음식점, 마트, 편의점, 상점 등 쉽게 이동할 수 있고
풀빌라가 아닌 가성비 숙소로 투숙해도 좋을 것 같다.
□ 호텔명 : 안노라 빌라 스미냑 / Annora Villas Seminyak
□ 호텔주소 : Jl. Abimanyu No.999X, Seminyak,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호텔링크 : https://maps.app.goo.gl/AmFVoiZVz64c2CyQ8
Annora Villas Seminyak · Jl. Abimanyu No.999X, Seminyak,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빌라
www.google.com
□ 스미냑 해변(Seminyak Beach) : https://maps.app.goo.gl/Eu3gBfr4RYnB3eMN8
Seminyak Beach · 인도네시아 발리
★★★★★ · 해변
www.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