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대만

대만 타이베이시 완화구 싱닝거리에 위치한 타이베이 가든 호텔 근처 조식 興寧街早點(흥녕가조점)

s0-cute 2025. 2. 12. 16:00

본 글은 대만 여행하며 묵었던 타이베이 가든 호텔 근처에 위치한 조식 식당에 대한 솔직 후기이다.

식당 이름은 興寧街早點(흥녕가조점)으로 메뉴 중 로깐마, 딴빙, 또우장을 추천한다.


 

보통 해외여행 가면 조식은 호텔에서 먹고 나머지 끼니를 로컬 음식으로 식사하는 편이지만
대만 타이베이 가든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보고 가성비가 안 맞다고 느껴졌다.

근처 조식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싱닝거리에 위치한 로컬 음식점을 찾다.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 8~9시 정도 호텔에서 출발했다. 여름의 대만은 아침에도 너무 더웠다.
골목을 지나 싱닝거리에 위치한 ‘興寧街早點(흥녕가조점)’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에어컨이 없는 것이었다.

 

 

우리나라 분식집처럼 사장님께서는 입구 쪽에서 음식을 만드시면서 외국인 입장에 의아한 표정을 지으셨다.
일단 민망하게 자리를 안내받아 앉아 메뉴판을 보며 음식점 분위기를 파악했다.

메뉴판은 무슨 말인지 읽을 수가 없어서 파파고를 돌렸다. 파파고도 번역해주지 못했다.
 
다른 리뷰에 나와있는 이미지를 참고하여 주문을 했고, 

현지 손님들은 테이크아웃으로 주먹밥 같은 음식을 많이 사갔다.
 

 

○ 로깐마(무떡) : 무로 만든 떡이라는데 두부와 감자 사이의 맛이 나고 식감은 두부, 묵과 비슷했다. 

위에 뿌려주는 간장 같은 소스랑 정말 잘 어울렸다.

 

 

○ 베이컨 딴빙 : 또띠아 같은 것에 달걀과 베이컨이 들어가 있어서 한국인 입맛에는 익숙한 맛이었다.

 

 

○ 또우장(두유) : 두유 ICE 주문했다.

한국에서 먹는 달고 꾸덕한 두유는 아니고 조금 맑고 특유의 향과 고소함이 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한국 두유가 더 맛있지만 대만에 왔기 때문에 또우장 먹어본 것에 의미를 뒀다.
○ 요우티아오(길게 튀긴 빵) : 리뷰 보니 요오티아오를 또우장(두유)에 찍어 먹기도 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름에 튀긴 빵인데 퍼석하고 별로였다. 
 
매장이 넓지 않지만 음식을 먹다 보니 매장에 손님이 많아졌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얼마인지 몰라서 사장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돈을 드렸다. 

노부부가 운영하셔서 소통에 어려움이 컸고 더웠지만 가성비가 정말 좋았다.

타이베이가든 호텔 근처에서 현지 느낌이 가득한 로컬 조식 식당을 찾는다면 정말 추천한다.  끝.


□ 매장명 : 흥녕가조점 / Xìng níng jiē zǎocān(싱링 지에 조찬)
□ 매장주소 : No. 3號, Xingni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매장링크 : https://maps.app.goo.gl/6uUqn4mojrzAtYV87

 

興寧街早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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